남북 합작 드라마 '사육신', 안방극장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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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희 기자 / 조선닷컴 ET팀] 북한 드라마 '사육신'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사육신'은 KBS가 기획하고 조선중앙TV가 제작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남북 합작 드라마이다.
5년 여의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작품이니만큼 남북한 방송사에 있어서도 나름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사육신'은 또한 남북한 방송작가가 공동작업을 통해 대본을 완성한 작품이기도 하다.
북한의 대표 작가들이 공동집필한 대본을 바탕으로 남한에서의 방송을 위해 남한 작가들의 수정 작업이 거치는 과정에서 남북한 방송작가가 합숙을 통해 대본을 수정했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완성된 드라마 '사육신'은 24부작물로 '임꺽정'을 연출한 장영복 조선예숭영화촬영소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고, TV창작극단의 박인서 김일중 작가가 극본을 맡아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에 반대해 단종 복위를 꾀하다 죽음을 맞는 역사적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사육신'에는 북한의 무용 배우 조명애가 '솔매' 역을 맡아 김종서의 수양딸로 출연하고 주인공인 성삼문 역에는 북한의 미남 배우 박성욱이 캐스팅돼 기존의 안방극장에서 보던 사극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5년 7월 26일부터 크랭크인에 들어가 북한 전역과 내몽고 자치구 등지에서 촬영된 '사육신'은 오는 8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7월 20일 시청자들을 상대로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 href='mailto:shee@chosun.com'>s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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