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이정재 '정사', 10년 만에 VOD최초 공개

◇ 영화 '정사'의 스틸컷(사진제공=영화사 봄)

　[이희진 기자 / 조선닷컴 ET팀] 이미숙, 이정재 주연의 성인 멜로 영화 '정사'(감독 이재용)가 10년만에 온라인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정사'는 1998년 개봉당시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모았던 작품으로 극장 상영과 비디오 출시, 지상파 TV 방영 이외에서는 볼 수 없었다.

　이에 영화사 봄은 '정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할 '정사-그 두 번째 이야기'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하며 특별 이벤트로 '정사' VOD를 처음으로 무료 공개한다.

　이번 이벤트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포탈사이트 다음의 비디오팟( http://video.tvpot.daum.net/main)에서 성인회원에 한해 공개된다.

　또한 국내 시나리오 공모전 최고 수준인 5천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정사-그 두 번째 이야기' 시나리오 공모전은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는 '정사'의 김대우 작가와 이재용 감독이 참여하며 오는 10월 3일 영화사 봄 홈페이지(www.filmbom.com)를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사'는 열살 난 아이를 둔 가정 주부가 열살 연하인 동생의 약혼자와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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