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쩐의 전쟁' 박신양·박진희 결혼식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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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송사상 처음으로 '번외편' 제작이 확정된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연출 장태유) 출연진이 4일 경기도 수원의 한 성당에서 남녀 주인공 금나라(박신양 분)와 서주희(박진희 분)의 결혼식 장면을 촬영했다. 화물트럭 짐칸에서 나눈 애틋한 '오이 키스'가 씨앗이 돼 마침내 결혼에 골인한 것.
SBS에 따르면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멋진 턱시도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박신양은 이날 촬영장에서도 그에 못지 않은 남성미를 선보였다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 내내 특유의 가벼운 농담과 '승리의 V자' 그려 보이기 등으로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웠다는 후문이다. (아래 동영상 참조)
막바지까지 고군분투한 장태유 감독, 김형근 촬영감독 등은 "만화·드라마 '쩐의 전쟁'이 표절"이라며 제기된 방영금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된 뒤 한결 밝아진 표정이었다. 이들은 '번외편'을 위해 계속 힘을 합쳐야 할 처지이면서도 마치 '종방'을 앞둔 팀처럼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돈보다 인간의 도리를 우선시하는 쿨한 신세대 여성 서주희 역으로 열연한 박진희는 "너무나 과분한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연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신양·박진희 커플의 결혼식 장면은 5일 밤 9시55분 최종회에서 볼 수 있다. (영상ㆍ사진 = SBS 제공)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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