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한 사카이 이즈미 추도회.. 하루 4만명 팬 몰려

일본 팝그룹 ZARD의 보컬 고(故) 사카이 이즈미의 팬들을 위한 음악장(葬)이 열린 도쿄 아오야마 추모회장에는 27일 하루에만 4만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와 애도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곁에 있어요"라는 히트곡의 가사 그대로 팬들의 마음은 그녀와 동행하고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사카이 이즈미가 사망한 뒤 1개월 동안 ZARD의 CD판매가 무려 100만장을 돌파했으며, 이러한 인기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로 응원해준 그녀에 대한 팬들의 보답일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그녀의 추모회장에는 워낙 많은 팬들이 몰리는 바람에 오후 7시로 정해진 마감 시간을 오후 9시로 2시간 연장했으며, 그녀의 제단은 평소 쓰던 마이크와 헤드폰이 놓여져 녹음 스튜디오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특히 히트곡 '지지말아요'를 사카이 이즈미가 직접 쓴 가사를 보며 팬들이 눈물을 훔치거나, 그녀의 생전 라이브 영상 모니터 앞에서 웅크리고 앉아 계속 우는 팬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다는 것.
이러한 추모 열기가 음반 판매에도 반영돼 오리콘의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ZARD의 베스트앨범이 4주 연속 톱3에 올랐으며, DVD도 2장이 상위 랭킹으로 급부상했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사카이 이즈미의 추모 앨범 3장이 8월부터 발매되는데 이어 DVD와 사진집도 발매될 예정이며, 9월에는 사카이와 인연을 맺은 뮤지션들의 추도 콘서트도 오사카와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CBS국제부 최한태 기자 cht502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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