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51도 열파로 26명 사망
2007. 6. 11. 09:16
【서울=뉴시스】
최고 51도까지 치솟은 폭염으로 인해 파키스탄에서 최소한 2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건부 관리가 10일 밝혔다.
AFP 통신은 보건부 관리를 인용해 48도의 최고 기온을 기록한 중부 펀잡주에서만 지난 이틀간 26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가운데 6명은 펀잡주 주도인 라호르에서 나왔으며 수십명이 열사병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
여성 1명과 어린이 3명이 포함된 다른 6명의 희생자 경우 라호르에 인접한 오카라에서, 4명은 사르고다에서 각각 변을 당했다.
파키스탄 기상국은 다음주에도 열파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 희생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파키스탄에는 무더위가 찾아와 80명 이상이 숨졌고 2003년 여름엔 무려 230여명 열파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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