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캄보디아 미인대회 출신 여성과 결혼?

[뉴스엔 홍정원 기자]
탤런트 손현주가 SBS 드라마스페셜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극본 정지우/연출 조남국)에서 캄보디아 현지 미모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극중 덕길 역을 맡은 손현주는 9일 현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캄보디아 미인대회 1위 출신이자 현재 캄보디아 CTN 방송국에서 MC로 활동 중인 미인 까추(22, 극중 배역 통통)와 평생가약을 맺었다.
이번 캄보디아 로케이션 촬영의 하이라이트인 이들의 결혼식을 위해 제작진은 촬영 전날인 8일 캄보디아 시아누크 근교 이안빌리지에 꼬박 하루 동안 모래를 퍼다 나르고 전통 결혼식을 위한 세트를 짓는 등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결혼식 장면에는 극중 하객으로 마을 주민 70여명을 포함해 제작진과 구경꾼 등 총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 곳은 개발이 한창 진행된 곳이라 흙을 실은 트럭과 오토바이가 자주 지나 다녔고 이 때문에 잠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황금색으로 된 캄보디아 전통 결혼 의상을 입은 손현주와 카추는 무려 20번 이상이나 결혼반지를 끼웠다 뺐다하며 연기를 했고 이곳 스님의 주례사와 꽃을 뿌리는 장면에서는 진지하게 진행돼 마치 실제 결혼식을 방불케 했다.
카추의 손을 잡은 손현주는 특유의 웃음과 함께 "대한민국 만세"를 외쳐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결혼식 직후 손현주는 "날씨가 너무 더워 온 몸이 사우나이긴 하지만 새 장가를 드니 기분이 좋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에 카추는 "결혼식 장면을 촬영하니 행복하다"는 짤막한 소감을 남겼다. 카추는 조남국 감독으로부터 "연기를 잘한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손현주의 연인 통통으로 낙점된 카추는 우리나라 제작진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대단한 관심을 얻고 있다. 카추는 지난 5월 캄보디아 현지 촬영장 헌팅을 한 제작진이 당시 지원한 현지 대학생과 모델, 탤런트, MC 등을 포함해 총 50여명의 캄보디아 여성들 중 카메라 테스트와 실제 면접을 거쳐 맞선녀 5명과 함께 최종으로 선택됐다.
현지 CNT방송국에서 주최한 미인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곧바로 프로그램 MC로 낙점돼 활동 중이던 카추는 이번 드라마에 낙점되자마자 한 달간의 방송분량을 사전에 녹화한 뒤 곧바로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촬영에 돌입했다.
조남국 감독은 "카추는 캄보디아 순수혈통인데다 무엇보다 평상시에는 얌전하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도발적으로 변하는 매력이 있어 연기자로서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며 손현주의 연인으로 뽑은 이유를 밝혔다.
한편 카추는 "이제까지 다른 나라에 가본 적은 없지만 이번 기회로 한국에 갈 수 있게 돼 설렌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에서도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싶고 이를 위해 한국어도 배울 예정"이라고 바람을 말했다.
김승우 배두나 주연의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은 7월 11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홍정원 ma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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