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STX, 온게임넷 꺾고 2위 사수

STX Soul이 온게임넷 스파키즈를 꺾고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STX는 4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에서 온게임넷을 3-1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STX는 8승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칸에 이어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온게임넷은 7승 6패를 기록하며 두 계단 하락, 리그 5위에 랭크됐다.
지난 5월 31일 공식 창단식을 가진 STX의 기세는 역시 무서웠다. 이날의 승패에 따라 리그 2위 자리가 판가름 되는 경기에서 STX는 프로토스 카드로 승리를 일궈냈다. 상대 온게임넷이 그동안 프로토스전에 약점을 보였지만 개인전 3경기 모두 프로토스 선수를 내보낸 것은 모험이었다. 그러나 STX는 '도박'이 모두 성공하며 승리를 맛봤다.
1경기에 나선 김구현이 플토 승리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구현은 리버로 상대 박찬수의 일꾼에 피해를 주는데 성공, 기세를 올렸다. 이후 김구현은 박찬수가 드랍공격을 시도하자 본진을 방어하는 대신 상대방의 본진으로 공격을 가면서 상대의 일꾼을 상당수 잡아내는 전과를 올렸고 상대의 드랍공격도 잘 막아냈다.
승기를 잡은 김구현은 하이템플러와 다크템플러 드랍으로 상대 본진과 앞마당의 모든 일꾼을 잡아낸 후 축적된 병력으로 박찬수의 잔여 병력을 잡아내며 GG를 받아냈다.
2경기에서는 박종수가 이승훈에게 승리하며 팀의 2-0 리드를 만들어냈다. 초반 무난히 흘러가던 경기에서 박종수는 프로브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박종수는 뒷마당 멀티 지역에 파일런을 건설하며 이승훈의 멀티를 늦췄다. 이후 상대진영의 견제용 파일런이 파괴되자마자 그 자리에 게이트웨이를 소환, 또 다시 이승훈의 멀티를 늦췄고 본진으로 올라가 가스러시까지 성공했다.
늦은 멀티로 자원에서 열세를 보인 이승훈은 병력을 이끌고 공격을 감행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자원에서 우세를 보인 박종수는 하이템플러 드랍을 시도하는 동시에 상대 입구를 포토캐논으로 조였다. 이후 서로 멀티를 파괴하는 혈전을 벌인끝에 초반 자원에서 우위를 거둔 박종수가 승리했다.
3경기에서는 STX 김윤환-박정욱 팀플 조합이 김창희-박명수에게 패했지만 4경기에서 김민제가 신상문을 꺾고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김민제는 경기 초반 상대방의 마린 탱크 병력에 의해 조이기를 당했지만 리버와 드라군으로 뚫어냈고 이후 리버로 지속적인 견제를 펼치다 한방병력으로 타이밍러시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CBS체육부 오종훈 인턴기자 esport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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