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블피쉬 돌발발언 "우린 미모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는 그룹"

2007. 6. 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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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국화 기자]

항상 밝고 희망찬 노래를 하던 럼블피쉬가 방송에서 어두운 모습을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예감 좋은날' '으라차차'등 데뷔 이래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인디그룹 럼블피쉬는 최근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으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럼블피쉬는 최근 SBS '도전 1000곡' 녹화에 참석해 "미모의 여자 홍일점 멤버가 있는 그룹들은 큰 사랑을 받는다" 며 럼블피쉬도 그것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남자 멤버 심호근이 돌발 발언을 했다.

심호근은 여성 멤버 최진이를 옆에 두고 "럼블피쉬는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한다!"며 미모의 여자 멤버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해 여성 멤버 최진이를 서운하게 했다. 하지만 이내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처럼 엉뚱한 심호근의 행동은 여기서 멈춘 것이 아니다. 녹화 도중 또 다른 엉뚱남 유정현이 자신의 외모와 흡사하다며 심호근과 얼굴을 맞대자 이에 정색하며 어두운 낯빛을 비췄다고 한다.

이처럼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럼블피쉬의 방송은 3일 오전 8시 30분 SBS '도전 1000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렉시, 권선국, 노라조, 카라, 케이윌, 박세민, 정일송이 함께 한다.

김국화 ultrakk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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