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베어벡호 '이름보다 현재 실력'.. 박주영·김영광 탈락

축구대표팀 핌 베어벡 감독이 '이름값'을 제쳐놓고 태극호 승선명단을 짰다.
베어벡 감독은 28일 6월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22명의 대표선수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손대호(성남)·이근호(대구)·김치곤(서울) 등이 있는 네덜란드전 출전명단을 발표하며 "예비명단에 들었던 박주영(서울)·김영광·오장은(이상 울산)은 최종명단에서 빠졌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32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던 베어벡 감독은 '소속팀에서 잘 뛰는 선수를 뽑겠다'는 평소 지론대로 최종명단을 만들었다. 베어벡 감독은 지난 주 컵대회와 K리그 경기를 보며 탈락자들을 추려냈다.
베어벡 감독은 부상 탓에 2006년 독일월드컵 참가를 포기했던 이동국(미들즈브러)을 15개월만에 태극호에 승선시켰다. 골키퍼 이운재(수원)도 지난해 9월 대만과의 아시안컵 예선 이후 8개월 여 만에 불렀다.
베어벡 감독은 이동국이 지난 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십 미들즈브러에 입단한 이후 무득점으로 2006~2007 시즌을 마쳤지만 골감각과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고 보고 태극호를 타게 했다. 이동국은 지난해 3월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앙골라전 이후 K리그 경기에서 십자인대가 끊어진 탓에 1년 넘게 대표팀을 떠나있었다.
한편 태극전사들은 오는 31일 낮 12시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 모여 이날 오후와 6월1일 오후 두 차례 훈련을 하고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마르코 판 바스턴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30일 오후 1시 입국한다.
〈전광열기자〉
◇네덜란드전 최종명단(22명)
GK=김용대(성남) 이운재(수원)/DF=김치곤(서울) 강민수 김진규 김치우(이상 전남) 김상식(성남) 김동진(제니트) 송종국(수원) 오범석(포항)/MF=김두현 손대호(이상 성남) 김정우(나고야) 김남일(수원) 이호(제니트)/FW= 조재진(시미즈) 이천수 우성용(이상 울산) 이근호(대구) 염기훈(전북) 최성국(성남) 이동국(미들즈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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