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5인조 남성밴드 에프티아일랜드 성공적인 데뷔 쇼케이스 열어

2007. 5. 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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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아이돌 록밴드 에프티아일랜드(FTIsland)가 최근 가요계 데뷔를 알리는 첫 번째 쇼케이스를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에프티아일랜드의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아직 앨범도 발매하지 않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에프티아일랜드를 보기 위해 2000여 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며 "아마도 이들의 모습과 노래가 데뷔 전부터 엠넷의 '두근두근 여친만들기'에서 공개됐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발라드와 록 등 총 6곡이 공개된 이번 쇼케이스에서 에프티 아일랜드는 '레오레오'를 비롯한 '천둥' '사랑앓이' '첫키스' '행복합니다' 등을 불러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에프티아일랜드는 이날 "실력 있는 연주와 노래로 감동을 주는 가수가 되겠다"며 "이름처럼 5개의 보물섬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홍기(보컬), 최민환(드럼), 최종훈(기타), 오원빈(기타), 이재진(베이스) 등으로 라인업을 갖춘 에프티아일랜드는 오는 6월8일 앨범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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