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설기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 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딩의 설기현(28)이 올시즌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13일 오후(한국시간)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2006-07프리미어리그 최종라운드에서 올시즌 4호골을 터뜨린 설기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하는 '금주의 팀(Team of the week)'에 선정됐다. 설기현은 3-3으로 비긴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전반 전반 36분 정확한 헤딩슈팅으로 팀의 첫번째 골을 성공시키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기현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첫번째 시즌을 훌륭하게 보냈다. 첫번째 득점을 성공시켜 레딩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이끌었다"며 설기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올시즌 설기현은 한동안 기복을 보여 레딩의 출전 엔트리에도 포함되지 못했던 힘든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소속팀의 리그 경기에 6경기 연속 출전하는 꾸준한 활약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설기현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 출전,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에서 103위에 올랐다.
한편, 2006-07시즌 최종전에서 소속팀의 승리를 이끈 미들스브러의 마크 비두카와 토트넘 홋스퍼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공격수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레딩은 설기현 1명만 베스트 11에 들어간 반면 미들스브러와 토트넘은 각각 3명의 선수를 주간 베스트 11에 포함시켰다.
[프리미어리그 '금주의 팀' 일원으로 선정된 설기현. 사진 = BPI/마이데일리]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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