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5년 인구 19만에 첨단도시 육성"
【정읍=뉴시스】
전북 정읍시 18년 후의 미래는 인구 19만명에 21세기 문화.관광 첨단산업도시'로 제시됐다.
정읍시가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 14일 발표한 '2025년도 도시기본계획'에서 나타났다.
이번 건교부에서 최종 승인한 정읍시의 비전은 2003년 국토계획법 전면개정 시행에 따라 도시기본계획을 행정구역 전역에 대해 올해 말까지 승인을 받아야 하는 법적사항으로 도내 6개시 중 첫 사례로 꼽힌다.
이번 승인받은 사안은 2004년 10월 행정구역 전체에 대한 용역에 착수한 것으로 그동안 주민공청회와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18개 중앙 관계부처와 잇단 협의를 거친 것으로 지난달 본회 및 최종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게 된 것.
승인된 주요내용을 보면 목표연도 인구는 현재보다 6만여명이 늘어난 19만명선으로 제시됐고 도시미래상은 신산업 개념을 도입한 '21세기 문화.관광 첨단산업도시'의 비전을 담았다.
이는 현재 조성중인 첨단과학산업연구단지에 유치될 신정동 방사선과학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제2캠퍼스가 연계로 첨단 산업단지의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또 KTX 정차역 확정에 따른 역세권개발에 대비한 정읍역 일대 상업용지와 신태인 신용육가공전문농공단지가 공업용지로 추가 확보가 가시화 된다.
태산선비문화권 관광개발시 옥정호호반체험 관광지와 연계하여 추진중인 칠보면 무성리 일원의 유원지 개발 사업도 반영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을 근간으로 이를 구체화하고 실현시켜 올해말까지 최종안에 대해 도지사 승인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홍관기자 s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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