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키패드, 이제 바꿔라! 스카이 IM-R200

2007. 5. 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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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휴대폰처럼 유행에 민감한 제품도 없다. 굵직굵직한 기능이야 업그레이드되면 관심사로 떠오르지만 성능이 아닌 생활 패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기능성이어야 한다. 아주 감성적인 면이지만 휴대폰 구입 포인트를 지배하는 건 역시 디자인이다. 휴대용 제품이라는 것과 누구나 한 대쯤은 갖고 있는 디폴트 제품이라는 점, 사용 빈도가 굉장히 높다는 점이 휴대폰 디자인에 매달리는 요인이랄 수 있다.

이번에 팬택이 내놓은 스카이 IM-R200 역시 이런 점에서 보면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포인트를 강조한다. 제품 자체의 디자인은 당연한 것이고 재질에 변화를 줘서 촉감 전쟁까지 벌이던 휴대폰이 이번에는 키패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라고 말하는 것.

스카이 IM-R200. OLED 터치센서에 진동, 일명 붐붐 기능을 더해 터치센서의 오동작을 줄여주고 27가지에 이르는 키패드 디자인을 제공해 휴대폰을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도록 했다.

IM-R200은 무려 27가지에 이르는 키패드 구성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 가운데 원하는 타입을 골라서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거의 한 달 동안 매일 다른 스타일의 '요일 키패드'를 쓸 수 있는 셈이다.

조금 자세히 알아보면 이렇다. IM-R200의 매직 키패드는 하드웨어적인 버튼이 아니다. 그렇다면 소프트웨어적인 버튼이라는 것인데, 우리는 이미 초콜릿폰에서 터치패드의 맛을 봤다. 그 밖에 애플 아이폰과 LG전자 프라다폰의 경우 아예 터치스크린을 쓰기도 했다.

IM-R200의 경우엔 초콜릿폰과 마찬가지인 터치패드, 그러니까 터치센서를 채택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터치센서의 모양이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어서 평소에는 그냥 키패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작동을 시키면 다양한 모양으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기본은 블루라인과 옐로우 포인트, 모노 오렌지, 라이트박스의 4가지지만 특정 전화번호에 따라 키패드 화면을 구성할 수도 있다.

숏컷 모드라는 것도 지원하는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키패드 화면에서 전자사전과 모닝콜, 알람 등 IM-R200이 지원하는 부가기능을 곧바로 연결하는 '단축 버튼'처럼 이용할 수 있다. MP3 재생이나 카메라 기능 역시 기존 휴대폰은 전용 버튼을 써야 했지만 IM-R200은 키패드에서 선곡이나 기능 조절이 가능하다.

매직 키패드의 기본 구성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블루라인과 옐로우 포인트, 모노 오렌지, 라이트박스의 4가지. 하지만 최대 27개까지 원하는 형태로 키패드 화면을 구성할 수 있으며 특정 전화번호에 따라 키패드 모양을 적용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이미 나와있는 터치센서 기능을 이제 와서(?) 채택한 게 뭐가 대수일까? 초콜릿폰을 써본 사람이라면 느꼈겠지만 터치센서는 오작동이 문제가 될 수 있고 무엇보다 눌렀는지 누르지 않았는지 통 감이 없다. IM-R200은 터치센서에 IM-U160 시리즈에서 채택했던 일명 '붐붐 기능'을 더해 터치 감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IMR-200의 키패드 버튼을 누르면 폭죽이나 물방울 등 7가지 효과를 시각적인 효과와 더불어 진동으로 느낄 수도 있다. 아무튼 키패드에 붐붐 기능을 더해 터치센서 버튼의 오작동을 최소화했다는 점은 편의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듯싶다. 더구나 화면은 정확히 말하면 터치 OLED 키패드여서 가독성도 뛰어나다. 플레이스테이션에서나 만끽했던 이머전의 진동 기능과 터치센서의 만남이 꽤 멋져 보인다.

이제 기본기 격인 사양을 살펴보자. LCD는 26만 2,000컬러를 표현할 수 있는 2인치를 썼고 내장 메모리는 100MB 가량. 하지만 마이크로SD 카드를 끼울 수 있는 외장 메모리 슬롯을 갖춰 메모리 용량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

MP3 플레이어 기능도 당연히 지원한다. 여기엔 3D 사운드와 비주얼 이퀄라이저를 더해 시청각 효과를 높였고 멀티태스킹 기능을 곁들여 음악을 감상하면서 SMS 등을 쓸 수도 있다.

스카이 IM-R200은 매직 키패드 외에도 200만, 30만 화소짜리 듀얼 카메라와 MP3 플레이어 기능, 픽트브리지, 마이크로SD 슬롯 등을 갖추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안면 인식 기능도 더했다.

다음은 카메라. 카메라는 200만 화소와 3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채택한 게 눈에 띈다. 요즘 디지털 카메라를 보면 화소만 무작정 끌어올리는 게 아니라 잘 찍을 수 있는 기능을 강조한다. 안면 인식 기능도 그 가운데 하나인데, IM-R200 역시 얼굴의 눈, 코, 입 위치를 확인하는 안면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원하는 이미지를 얼굴과 합성할 수 있는 안면 인식 꾸미기 기능도 갖췄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픽트브리지 기능을 이용해 PC 연결 없이 곧바로 프린터로 뽑을 수도 있다. 여기에 플래시 LED를 갖춰 사진 촬영을 돕는다.

그 밖에 부가기능의 경우 35만 단어를 내장한 영한, 한영 전자사전, 문서 뷰어, 다이어리, 녹음 기능 등을 들 수 있다.

IM-R200은 SK텔레콤과 KTF용 2가지 모델로 선보였다. SK텔레콤용은 IM-R200이고 KTF용은 IM-R200K다. 색상은 블랙이며 가격은 60만원대 초반이다.

이석원 기자(lswcap@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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