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민간철도 공항철도 1단계 개통

입력 2007. 3. 23. 10:47 수정 2007. 3. 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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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국내 최초의 민간 철도인 공항철도 1단계 구간이 23일 개통됐다.

공항철도㈜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역 지하에서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등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인천공항~서울역간 전체 구간 61㎞ 가운데 인천공항~김포공항(37.6㎞) 구간으로 인천공항~공항화물청사~운서~검암~계양~김포공항 등 6개 역이 있다.

공항철도 열차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가 33분이 소요되며 6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직통열차는 28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일반열차는 3100원, 직통열차 7900원이다.

인천시도 공항철도 개통에 따라 환승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환승역인 계양역에는 75, 76, 78, 81번 등 4개 버스노선이 경유하고 총 450대 규모의 환승 주차장을 설치했다.

또 검암역은 7, 28, 77, 79, 591, 770번 등 6개 버스노선이 연결되며 서구는 오는 6월까지 2억3000만원을 들여 검암 1지구와 검암역을 연결하는 550m 구간의 자전거도로도 설치한다.

영종도 공항신도시 인근 운서역은 버스노선 203, 223번이 운행되며 화물청사역은 공항 셔틀버스가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교통소외 지역이던 인천 서구와 계양구 지역은 인천지하철, 시내버스와의 환승 교통망도 대폭 확충돼 교통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공항철도 2단계 구간인 김포공항~서울역(20.7km)은 2010년 준공될 예정이며 디지털미디어시티, 홍대입구, 공덕, 서울역 등 신설 4개역은 모두 환승역으로 건설돼 수도권 전철과 거미줄처럼 연결된다.

인천국제공항~서울역 전구간이 개통되면 일반열차는 5분30초 간격 운행에 50분이 소요되며, 김포공항역 1곳에 정차하는 직통열차는 30분 간격 운행에 40분이 소요된다.

공항철도 열차는 무인자동운전이 가능, 역에서 다음역 구간 운행시간 대비 표정속도가 평균 70km로 기존 도시철도(30여km)보다 2배 이상 빠르지만 충격완화 장치와 소음저감장치 등이 장착돼 조용하고 쾌적하다.

또 설계당시부터 모든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됐으며 해외출국 내국인을 위해 서울역에 도심공항터미널 기능이 추가돼 모든 수화물을 서울역에서 체크인 할 수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직통열차에는 승무원이 탑승,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천국제공항역에서의 안내도우미 제도와 무료카크 서비스 등도 제공되는 등 고품격 열차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준기자 l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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