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민지혜, 가능성과 끼로 똘똘 뭉친 스마일퀸

2007. 3. 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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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입으로 짓는 환한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 민지혜가 충무로에서 주목받고 있다. 민지혜는 첫 스크린 주연작인 스릴러 '뷰티풀 선데이'(감독 진광교, 제작 씨네라인인네트)에서 남편의 충격적인 과거에 괴로워하는 수현 역할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스포츠칸이 가능성 '만땅'인 중고(?)신인 민지혜를 만나 스타조서를 꾸며보았다.

▲이름=민지혜. ㅋㅋㅋ. 본명은 왕지혜예요. 왕씨라는 성이 너무 세보인다고 해서 민지혜로 바꿨어요. 전지현·유선 선배도 본명은 왕지현·왕유선이라고 하더라고요. 같은 성을 가진 선배들처럼 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생년월일=1985년 12월29일생. 고등학교 때부터 활동을 해 모두들 제 나이가 많은 줄 알지만 아직 스물 한 살밖에 안됐어요.

▲신체조건=170㎝이고 몸무게는 비밀이에요. 데뷔 때보다는 살이 많이 빠졌어요. ㅋㅋㅋ '뷰티풀 선데이'에서 노출신 있냐고요?' (쑥스러운 미소) 어쩌죠 전혀 없는데….

▲학력=명성여고를 졸업했고 현재 건국대 예술학부 영화과에 재학 중이에요. 지난해에는 '뷰티풀 선데이' 때문에 휴학했고 오는 3월에 복학해요.

▲취미=운동이오. 드라마를 위해 에어로빅, 태껸을 배웠어요. 또한 액션 스쿨도 다녔고요. 요즘에는 초콜릿을 직접 만드는 데 재미를 붙였어요. 지난달 밸런타인데이 때는 잔뜩 만들어 사무실 식구들에게 나눠 주었어요. 줄 남자친구가 없거든요. 도무지 대시하는 남자가 없네요.

▲경력=잡지모델로 데뷔해 CF모델로 활동하다가 드라마 '1%의 어떤 것' '북경 내사랑', 얀의 뮤직비디오 '어두워지기 전에' 등에 출연했어요. 2003년 앙드레김 베스트 드레서어워드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신인스타상'을 수상했고요. 지난해에는 중국 드라마 '생사절연'에 출연했어요. '뷰티풀 선데이'가 제 첫 주연작이에요.

▲'뷰티풀 선데이' 개봉을 앞둔 심경?=당연히 기대가 크죠. 얼마전 기술시사회에서 영화를 처음 보았는데 끝날 때 엉엉 울고 말았어요. 전 너무 감동적이었는데 관객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질 궁금해요.

▲'뷰티풀 선데이'는 어떤 영화?=러닝타임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릴러예요. 마지막에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실 수 있을 거예요.

▲수현 역은 신인이 연기하기에는 역할이 세던데?=맞아요. 감정의 진폭이 무척 커요. 처음에는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겁이 났어요. 한참 고민하다가 한번 부닥쳐보기로 독하게 마음을 먹었어요. 수현 캐릭터는 시나리오에서 노른자 같았어요. 감독님과 파트너인 남궁민 오빠가 많이 도와줘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어요.

▲앞으로의 계획?=기회가 올 때마다 열심히 노력해 잡아야죠.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우선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이때 아니면 못해볼 청춘물을 해보고 싶어요. 기대해주세요.

◇스포츠칸 평가=무엇이든지 그려넣을 수 있는 하얀 도화지 같은 느낌을 주는 기대주임. 타고난 이목구비와 신체조건이 뛰어남. 하지만 나이가 아직 어려 자신만의 색깔은 다소 부족함.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기대해볼 만함.

〈글 최재욱·사진 김기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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