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보석상 잇따라 털려, 동일범 소행

【춘천=뉴시스】
지난 11일 새벽 강원 춘천에서 발생한 보석상 절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범인들의 윤곽조차 잡지 못하는 등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뉴시스 3월10일 보도)
특히 보석상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카메라 4대 모두 사건 발생시간에 꺼져 있어 수사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쇠망치 1개와 푸대 1자루에서도 지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보석상 인근 은행과 백화점,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 설치된 방범용 CCTV 화면을 판독하는 한편 목격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수사가 미궁 속으로 빠지는 것이 아닐까 우려하고 있다.
▲ 범행에 걸린 시간은 불과 1분여
지난 11일 새벽 3시19분께 춘천시 약사명동 J보석상에 도둑이 들어 큐빅 반지와 금(14K,18K) 장신구 등 시가 1억여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보석상 경비를 맡고 있는 S경비업체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19분에 외부인의 침입 신호가 경기 수원에 위치한 관제실 모니터에 나타나 즉시 경비요원에게 출동 지령을 내린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근무자들은 1분40초만에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신고된 시간은 새벽 3시25분.
신고를 받은 경찰은 1분여 만인 3시26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경비요원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절도범들은 종적을 감춘 뒤였다.
불과 1분여 만에 1억여원 상당의 귀금속이 감쪽같이 없었진 것.
▲ 절도범 일당은 4명?
지난달 27일 새벽 3시40분께 경기 여주군 여주읍 A금은방에 4인조 도둑이 들어 금목걸이 등 1억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이 털리는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금은방 유리문을 해머로 깨고 들어가 1분여 만에 귀금속을 싹쓸이 했으며 현장에서는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해머 등이 발견됐다.
마치 동일범인냥 춘천 J보석상을 턴 범인들의 수법과도 매우 흡사하다.
J보석상을 턴 범인들은 해머로 추정되는 도구로 두께 2cm의 유리문을 깨고 침입, 재차 진열장 유리를 망치로 부수고 귀금속을 훔쳤다.
현장에는 쇠망치 1개와 푸대 1자루가 발견됐다.
경찰은 여주와 춘천에서 잇따라 발생한 도난 사건의 범인들이 동일범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여주경찰서와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관련사진 있음>
김경목기자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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