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시청률, 역대 사극 중 3위

[OSEN=강희수 기자] MBC TV 인기 월화사극 '주몽'이 우리나라 사극 사상 3위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3월 6일 밤 마지막 방송으로 막을 내린 '주몽' 관련 시청률을 분석, 발표했는데 전체 평균 시청률은 40.4%로 집계됐다. 이는 1992년 이후 사극 중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992년 AGB닐슨이 시청률 조사를 시작한 이후 사극 1위는 1999년 MBC TV에서 방송된 '허준'으로 평균 48.9%를 기록했고 2위는 역시 MBC에서 방송된 '대장금'으로 46.3%였다. 1~3위가 모두 MBC TV에서 방송된 사극이다.
또한 '주몽'은 1992년 이후 전체 드라마 평균 시청률 순위에서는 12위에 랭크됐다. 1위는 1992년 '사랑이 뭐길래'(MBC)의 59.6%였고 2위는 1993년 '아들과 딸'(MBC, 49.1%), 3위는 '허준'(MBC, 48.9%)이다. 이 순위 역시 1~3위는 모두 MBC에서 방송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로만 따지면 '주몽'은 49.7%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만 집계한 순위에서 '주몽'은 26위에 올랐다. 1위는 1997년 4월 20일 KBS 2TV '첫사랑'이 기록한 65.8%이다.
방송채널이 본격적으로 다양화된 2000년 이후의 시청률로만 보면 '주몽'은 평균 시청률 순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 오른다.
'주몽'이 세운 역대 최고 기록도 있다. 주몽은 34주 연속 주간 시청률 1위에 올랐는데 이는 종전 1위인 KBS 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의 29주 기록을 크게 앞지르는 기록이다. 34주 기록은 내주 초 집계될 기록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인데 35주 연속 1위 기록 달성도 확실시 된다.
'주몽'은 시청 연령대별 분석에서도 30대 여성 시청자층이 가장 높은 점유율(15%)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사극과 달라진 양상을 보였다. 또한 사극을 잘 보지 않는 20대 여성층(8%)에서도 비교적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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