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글랄 테헤란,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박탈
2007. 2. 27. 10:00
[OSEN=박상현 기자] 이란의 에스테글랄 테헤란이 리그 우승으로 얻었던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했다.
AF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the-afc.com)를 통해 지난 11일까지 선수단 등록을 해야 하는 규정을 어긴 에스테글랄 테헤란의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한 결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AFC는 선수단 등록 마감시한을 넘긴 에스테그랄 테헤란의 출전권을 박탈한다는 결정을 17일 내린 바 있다. 이 때문에 에스테글랄 테헤란 구단이 항의와 함께 재고를 요청해오자 AFC는 집행위원회는 이에 대해 논의했으며 결국 기존 결정을 그대로 확정하는 것으로 결론냈다.
이로써 AFC 챔피언스리그 B조는 파흐타코르(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스포츠 클럽(쿠웨이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팀으로만 구성됐다.
하지만 같은 이란 클럽인 세파한은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연합), 알 이티하드(시리아),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그대로 D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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