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S' 해외에서 후끈 "시청률 우리도 안타까워"

2007. 2. 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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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고홍주 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궁S'가 해외에서 화두에 올랐다.

MBC 공식 홈페이지 및 각종 포털 커뮤니티 게시판 등은 '궁S'를 응원하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각국 해외 팬들의 방문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상황이다.

방영 전인 제작 초기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다 '궁S'의 전개에 감명받아 게시판을 찾게 됐다는 게 이들의 설명.

싱가포르의 팬임을 자처하는 Jasminewiz [ID:JASMINEWIZ]는 "세븐을 비롯한 4명의 배우들을 궁S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그들의 성장이 매우 감동스럽다"며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흥미로운 것은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 아시아권 외의 호주, 미국, 브라질 등 비아시아 국가에서도

'궁S'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호주의 Ainaa[ID:CHICHINESS]는 "이 게시판에 다른 분들이 뭐라고 쓰셨는지 그들의 의견을 알고 싶다.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인터넷을 통해 궁S를 보고 있으며 세븐과 허이재의 팬이 됐다"며 '궁S'를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더욱 잘 알게 돼 매우 좋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해외시청자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보고 있다. 우리가 시청률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지 못해서 미안할 따름이다"(Lisa [ID:FLAREIA], 미국)라며 다소 저조한 시청률을 안타까워했다.

브라질의 시청자들은 이후 역 세븐의 브라질 팬 카페를 통해 '궁S'를 접하게 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응원과 격려를 보내오고 있다.

한편 해외 팬들의 등장에 국내 팬들은 "영어만 능숙하다면 저분들과 서로 글을 나누었으면 좋겠다"(정미현 [ID:SHARA75])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영어에 능숙한 몇몇 팬들은 그들의 글을 모든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번역하여 올려 놓으며 이들의 왕성한 활동을 독려하기도 했다.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궁S'는 '2007년 대한민국 여황제의 뒤를 이을 황태제는 누가 될 것 인가?'라는 물음 하에 자신이 황실의 후손임을 모르고 살던 중국집 배달부 출신의 영성공 이후(세븐 분)와 황태제가 되기 위한 길을 착실히 쌓아왔던 불운의 서열 2위 문성공 이준(강두 분)의 황위배틀 한판승부가 펼쳐지는 이야기다.

21일 오후 9시 55분 방영되는 13회에서는 이후와 이준, 두 공자가 지방으로 전출간 양순의(허이재 분)와 재회하면서 안타까운 애정라인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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