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시비, 동료 조선족 살해
2007. 1. 29. 23:15
【수원=뉴시스】
경기 수원 남부경찰서는 29일 말다툼 끝에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조선족 이모씨(32)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J호프에서 동료 심모씨(35)와 대화중 시비되어 심씨가 자신의 얼굴에 맥주를 뿌리는 것에 격분,흉기로 심씨의 목과 가슴 등을 찔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고 이날 술을 마시던 중 나이때문에 시비되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호근기자 sera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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