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빈-유혜정 8년 전 결혼만큼 극비 파경 '한달 후 세상에 드러나다니'

2007. 1. 29. 09: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스타-연예인의 대표적 커플이자 잉꼬부부로 유명한 전 야구선수 서용빈과 탤런트 유혜정이 지난해 12월 비밀리에 이혼한 것이 밝혀져 주위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들의 결별은 시작 만큼이나 소리소문없이 조용하고 비밀스럽게 이뤄졌다.

1994년 LG에 입단한 서용빈은 그해 구단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후 야구 선수로 승승장구 했지만 1998년 병역 비리사건으로 내리막 길을 걸었다. 유혜정은 당시 서용빈의 곁에서 힘든 시기를 같이 보내고 위로해주면서 사랑을 키워 나갔다.

두 사람은 1999년 일가 친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두 사람은 부부 금실을 자랑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2006년 9월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하고 야구 코치가 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할 당시인 지난해 11월 두 사람은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은퇴 후 계획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서용빈은 아내와 아이에게 선수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은퇴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과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 당시 아내에게 웨딩 드레스를 입혀 주지 못한 것이 가장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이런 애정어린 고백에도 불구하고 유혜정은 다시 태어나면 서용빈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답해 그간 서운한 점이 많았다는 것을 시사했다.

현재 이들의 이혼 사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당사자인 두 사람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한편 유혜정은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서용빈은 30일 LG의 코치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본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연수를 받을 계획이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