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유희' 한가인-재희 캐스팅 보도 근거 없다더니 시청자 우롱하나

2007. 1. 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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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은구 기자]

한가인 재희의 SBS 새 드라마 '마녀유희'(극본 김원진, 김민주/연출 전기상) 캐스팅에 관한 언론보도에 대처하는 제작사 칼리스타의 행태가 어처구니없다.

칼리스타 측은 지난해 말 한가인과 재희가 '마녀유희'에 캐스팅됐다는 뉴스엔을 비롯한 매체들의 보도에 "캐스팅은 협의 중이며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해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이미 한가인과 재희, 또 데니스 오의 캐스팅은 출연계약서에 도장만 안찍었을 뿐 구두상 합의는 마친 상태로 협상 마무리 단계였다. 이들의 출연은 이미 확정된 것이었다.

불과 15일여 만에 당초 보도대로 한가인 재희의 캐스팅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할 거면서 당시 이를 부인한 건 시청자와 독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칼리스타 측은 이미 캐스팅 마무리 단계에서 "제작진이 '마녀유희'의 주인공 마녀를 찾는다"는 보도자료로 드라마 홍보를 했다. 이 역시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억지 홍보에 불과했던 셈이다.

'마녀유희'는 일에 대해서는 냉정하고 엄격한 성격 탓에 마녀라는 별명을 지닌 20대 여성 사업가지만 연애에는 소질이 없는 마유희(한가인 분)와 절대 미각을 지닌 요리사 채무룡(재희 분)의 알콩달콩 사랑을 담은 로맨틱코미디로 오는 3월14일 첫방송된다.

김은구 cowbo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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