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달력'' 인기
2007. 1. 2. 20:59

재래시장 상인, 택시기사, 요구르트 아줌마, 집배원 아저씨, 초등학생 등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만든 '이색적인 달력'이 만들어졌다.
2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민이 함께 만든 친환경 달력(사진)'으로 이름 붙인 이 달력은 전주시가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시민들이 직접 쓴 글씨와 초등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그린 그림을 모아 제작한 것이다.
새해 첫달인 1월은 남부시장 콩나물국밥집 주인인 조명심씨의 숫자 글씨에 용소초등학교 6년 이혜미양이 그린 '눈오는 한옥마을서 뛰노는 아이들' 그림이 장식됐다.
시민들이 함께 만든 달력은 환경미화원, 택시기사, 요구르트 배달 아줌마, 신문배달원, 우편집배원, 자원봉사 주부 등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생활해온 12명의 서민들이 심혈을 기울여 쓴 숫자글씨와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동심에 비친 전주의 풍경이 수채화 그림으로 더해진 것이다.
특히 이 달력은 재활용 펄프와 폐지류를 혼합해 생산한 재생용지로 만든 친환경 달력이다.
전주시가 2500부의 달력을 제작해 배포하는 데 든 예산 500여만원은 지난해 쓰레기 감량화 추진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충당했다. 전주=박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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