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인들의 피 흐르는 신인 그룹 씽 눈길

2006. 12. 2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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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김형준 동생, 소리새 황영익 조카 등 참여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지낸 김경욱 씨가 프로듀싱한 4인조 신인 그룹 씽(XING)이 독특한 '음악인 혈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멤버 중 마루미르(본명 김기범)는 인기 그룹 SS501 김형준의 친동생이다. 수려한 외모의 그는 본격 데뷔 전 이미 6천여 명이 가입한 팬카페를 보유할 정도로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한다. 중국에서 사인회를 열었고, 패션쇼 무대에도 선 바 있다.

유메(본명 김영경)는 삼촌이 소리새의 멤버 황영익이다. 이 때문에 유메는 가수 데뷔에 앞서 삼촌으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등 '음악인 집안'의 덕을 톡톡히 봤다.

케빈(본명 케빈 우)은 성악가 혈통을 이어받았다. 삼촌이 독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악가 엠마뉴엘 우다. 음악적 분위기가 형성된 집안에서 성장한 그는 최근 발표한 싱글 앨범의 '인 유어 핸즈(In Your Hands)를 직접 작사했다.

끝으로 천혜성(본명 최성수)은 음악인 혈통과는 크게 관련이 없지만 경북지역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풍부한 성량이 장점이다.

'아카펠라 아이돌 그룹'을 표방하고 있는 이들은 14일 '눈물에 추억에' '어쩌다가' 등이 담긴 첫 싱글앨범 '인 유어 핸즈'를 발매했다. 온라인과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를 넓혀가고 있는 이들은 내년 1월부터 공연을 통해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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