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운전 한다" 속인 뒤 오토바이 등 절도, 20대 구속
박인옥 2006. 12. 18. 10:01
【부산=뉴시스】
부산 서부경찰서는 18일 "시운전을 한다"고 속인 뒤 오토바이와 차량을 훔친 김모씨(22)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께 동구 수정동 부산진역 앞 노상에서 인터넷 사이트에서 오토바이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게재한 이모씨(25)에게 접근, 이씨의 오토바이를 시운전하는 것처럼 속여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모두 2차례에 걸쳐 73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인옥기자 pi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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