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과 비의 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개봉 첫주 47만 흥행 1위

2006. 12. 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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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과 임수정 비가 합세한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모호필름 제작)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국 340개 스크린에서 지난 7일 개봉한(서울 74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전국 47만 1,682명(서울 이틀 81,339명, 서울 누계 144,0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같은 날 개봉한 다니엘 헤니 엄정화 주연의 'Mr. 로빈꼬시기'를 눌렀다.

'Mr. 로빈꼬시기'는 2위를 차지했지만 선전했다. 351개 스크린에서 전국 누계 39만 672명(서울 주말 7만 8244명)을 기록했다. 현재 3주차째 호조를 보이고 있는 '해바라기'의 첫 주 성적보다 낫다. 배급사인 롯데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한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싸이보그지만,괜찮아' 제작진은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과 특급캐스팅된 비와 임수정의 열연, 그리고 12세 관람가라는 친 관객적 요소들로 인해 11월 부터 이어진 비수기 개봉주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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