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봅시다] SIP(Session Initiation Protocal)

2006. 11. 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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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규격 다른 장비간 연동 … 멀티미디어서비스 통합지원인터넷통신망상 '콜' 설정기술유지보수ㆍ관리 용이호환ㆍ확장성 등 탁월KT 등 통신업체 채택

우리가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위해 사용중인 IP망으로 데이터통신은 물론 음성전화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인터넷전화(VoIP)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전히 대부분의 가정에서 PSTN(공중통신망) 망으로 일반 전화서비스를 지원 받고 있지만, 일반 기업체나 공공 기관 등에서는 데이터와 음성전화, 영상전화까지 통합적으로 구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통신시스템이나 단말기, 컴퓨터간에 서로 소통을 위한 신호체계와 규약이 필요한데, 이를 인터넷전화를 위한 프로토콜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전화 시대를 앞두고, 최근 통신업계에 급 부상하고 있는 프로토콜 기술이 바로 SIP(Session Initiation Protocal) 입니다.

SIP는 인터넷 통신망에서 IP 단말기나 통신시스템, 사용자간에 VoIP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호를 설정해주는 콜 컨트롤 프로토콜 기술입니다.

인터넷장비나 단말기에 SIP를 채택하면, 원격지에 있는 인터넷 단말기 뿐만 아니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장비간에 유기적으로 연동이 가능하고 궁극적으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전 세계의 주요 장비업체나 통신사업자들이 H.323을 주로 채택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SIP가 H.323 프로토콜을 급속히 대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H.323은 기본적으로 LAN 환경에서 멀티미디어 통신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토콜로, 확장 네트워크 구성과 대규모 사용자를 지원하는데 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무엇보다 H.323은 서비스 구현이 복잡하고 호환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SIP는 클라이언트 서버 구조로 설계돼 유지 보수 및 관리가 용이하고, 호환성, 확장성, 유연성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방통융합, 유무선 통합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서로 다른 기술규격과 이기종 장비들을 통합적으로 제어하고 고품질서비스(QoS)급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SIP 대세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 유수의 통신사업자들이 SIP 기반으로 차세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고, 이에 맞춰 글로벌 통신장비업체들의 차세대 전략모델도 SIP 기술개발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광대역통합망(BcN) 사업을 추진중인 KT가 기존 H.323 기반의 인터넷 통신망을 올 연말까지 모두 SIP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을 비롯해, LG데이콤, 하나로텔레콤 등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들도 SIP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대부분의 인터넷전화망이 H.323에서 구현되고 있지만, BcN 사업이 본격화 되는 내년부터는 SIP가 중심을 이룰 전망입니다.

이런 변화에 맞춰, 국내 통신장비업체들도 기존 H.323에서 SIP 로 무게중심을 이전하고 SIP 기반의 IP 폰 및 장비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장비업계에서는 "현재는 H.323과 SIP를 같이 지원하는 양상이지만, 내년부터는 국내 장비업체들도 SIP 장비 출시에만 역점을 맞추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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