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아태영화제 3관왕 포함, 한국영화 6관왕
2006. 11. 25. 15:17
[뉴스엔 윤여수 기자]
영화 '괴물'이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했다.
이를 포함해 한국영화는 남녀주연상 등 모두 6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명성을 확인했다.
타이베이에서 25일 막을 내리는 제51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괴물'은 변희봉에게 남우조연상을 안겨줬다.
이와 함께 '괴물'은 편집상(김선민), 음향효과상(최태영) 등 모두 3관왕에 올랐다.
또 한국영화는 '외출'의 손예진이 여우주연상을, '사랑해, 말순씨'의 이재응이 남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단편영화 부문에서는 선지연 감독의 영화 '그녀의 핵주먹'이 최우수단편영화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명성을 알렸다.
이로써 한국영화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에서 '태극기 휘날리며'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강제규),남우주연상(주현)을 수상한 데 이어 또다시 쾌거를 이뤘다.
한편 지난 21일 막을 올리며 13개국 54편의 영화가 출품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란의 탈미네 밀라니 감독의 영화 '더 언원티드 우먼'이 감독상과 최우수작품상 그리고 각본상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는 13개국과 지역에서 54편의 영화가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윤여수 tadad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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