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여자들의 이상남 VS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 극과 극 연기 선뵈
[뉴스엔 이정아 기자]
tvN 드라마 '하이에나'(극본 이성은/연출 조수원)에서 이석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성록이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새 주인공으로 나선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올해 여름 뮤지컬 스타 오만석, 엄기준이 주연을 맡아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2006년 화제의 작품. 신성록은 12월 앙코르공연에서 새로운 '김종욱' 역에 캐스팅됐다.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을 못 잊는 여자와 그녀의 첫사랑을 찾아주려는 남자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신성록은 극 중 1인 2역을 맡아 모든 여자들의 이상형인 첫사랑의 대명사 '김종욱'과 지극히 보수적이고 평범한 회사원 두 인물의 지극히 대비된 모습을 연기한다.
신성록은 "뮤지컬은 나에게 힘을 주는 원동력이다. 올해 여름 '김종욱 찾기'를 보며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주어졌다.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며 더욱 더 멋진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제작사 관계자는 "신성록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매 작품마다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배우로서 가져야 할 재능과 열정에 노력까지 겸비된 재원이다. 이번 새 작품을 통해서도 신성록만의 '김종욱'을 개성 있고 재치 있게 잘 표현해 낼 것이다" 고 전했다.
신성록은 뮤지컬 '드라큘라', '모스키토', '사랑은 비를 타고'에 출연해 그 기량과 연기력을 이미 인정받았다. 2007년 '댄싱 섀도우'에도 캐스팅돼 뮤지컬계가 주목하고 있는 배우다. 또한 광고 KTF, 리바이스, SK 엔크린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광고계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기대주이기도 하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신성록과 함께 원기준, 전병욱이 주인공으로 트리플 캐스팅돼 오는 12월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선보인다.
이정아 happ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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