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쓰레기 종량제봉투가격 11.9% 인상
2006. 11. 6. 14:48
【시흥=뉴시스】
경기 시흥시는 내년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5ℓ 110원→120원 ▲10ℓ 210원→230원 ▲20ℓ 420원→470원 ▲30ℓ 630원→710원 ▲50ℓ 1030원→1160원 ▲100ℓ 2050원→2320원으로 각각 인상키로 했다. 20ℓ기준으로 11.9%가 인상된 것이다.
현재 시흥시 종량제봉투 가격은 경기도 전체 평균 봉투가격에 비해 2.3% 높지만 인구 30만 이상 11개 도시의 평균 가격에 비해 9.1% 낮은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현실화에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인상키로 했다"며"이달 중으로 소비자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가격인상을 심의한 뒤 시의회 조례개정을 통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구기자 figh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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