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경주월드, 대규모 테마파크로 변신 중
2006. 11. 1. 14:09
지역의 놀이공원인 경주월드가 대규모 테마파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경주시 보문단지내에 위치한 경주월드는 최근 개장 20주년을 맞아 놀이공원내에 150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오픈을 목표로 초대형 롤러코스터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롤러코스터는 바닥없이 좌석만 레일 밑으로 매달린 형태로 공포와 스릴감이 배가되는 인버티드형이며 최장 레일길이 천200m, 최고높이 50m, 시속 80-100km에 달하는 매머드급이다.
특히, 기존 수영장 부지 7천여평에 300여억원을 투입해 인공파도 풀과 급류레프팅을 즐길 수 있는 토렌트리버, 그리고 30m 높이에서 미끄러지는 워터봅슬레이 등 국내에 잘 소개되지 않은 최신 대형시설들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외도 경주월드측은 공원전체를 리뉴얼하는 사업을 벌여 장기적으로는 공원을 테마와 고급화, 리조트화 함으로써 남부권 최대의 테마파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주월드는 지난 '85년 경주지역에서 처음으로 놀이공원으로 개장해 지난해 개장 20주년을 맞았다.
포항CBS 김재원 기자 jw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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