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알펜시아리조트 착공

2006. 10. 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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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시 경기장 시설로 활용할 사계절형 복합관광리조트인 대관령 알펜시아리조트 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는 27일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옛 강원도감자원종장에서 한명숙 국무총리와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 김진선 지사,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위 위원,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펜시아리조트 기공식을 가졌다.

한 총리는 이날 치사를 통해 "정부가 동계올림픽 유치를 국정과제로 선정한 만큼 알펜시아리조트가 유치 성공의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하며 동계올림픽 성화가 평창에서 불타오르길 전 국민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이곳이 강원도와 한국 관광지의 초석이 되고, 강원도의 관광콘텐츠가 세계화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김 지사는 식사에서 "알펜시아리조트는 우리가 염원하는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핵심시설이 들어가는 공익적인 '올림픽 컴플렉스'로 올림픽 유치 의지와 실체를 대내외에 과시하고 주도할 수 있는 핵심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알펜시아리조트는 단순한 리조트가 아니기 때문에 강원도와 한국 관광을 몇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면서 강원관광의 전국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리조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강원도립무용단 오고무의 식전공연에 이어 박세훈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의 경과보고를 비롯해 영상물 상영, 김중자 무용단의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퍼포먼스와 발파식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평창군 도암면 일대 4.91㎢에 총 1조2천699억원이 투자될 알펜시아리조트는 동계올림픽지구와 리조트 및 골프 빌리지 지구 등 3개 지구로 구성된 신 개념 복합리조트이자 대단위 동계스포츠 기반시설이 들어설 올림픽 타운으로 건설된다.

동계스포츠지구에는 동계올림픽 유치시 개.폐회식장으로 사용되며 스키점프장과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장과 8면의 스키장 등 각종 스포츠시설을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전원형 펜션이 들어선다.

빌리지지구는 호텔(450실), 콘도(1천600실) 등 숙박시설과 500석 규모의 오디토리엄, 첨단 회의실을 갖춘 콘퍼런스센터, 워터파크, 야외극장 등의 시설이, 골프지구에는 27홀의 골프코스 등이 들어서 4계절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알펜시아리조트는 2007년 10월에 동계스포츠 시설을 먼저 완공하고 리조트지구와 골프빌리지는 2008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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