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갑 의원 '해방구' 발언 파문

2006. 10. 27. 13: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오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의 발언으로 파행을 겪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6.5 대축전 당시 행사장인 광주가 주체사상선전물이 돌아다니는 해방구였다고 주장해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전봉기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이종석 장관은 대북정책을 둘러싼 정쟁 때문에 사퇴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오늘 국정감사는 정쟁,그 자체였습니다.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이 친북 세력을 확대하고 한미 동맹을 파괴하고 있다며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 김용갑 의원 (한나라당): 대한민국의 외교적 고립 등을 통해 결국 북한이 주도하는 통일을 도와줬다는 것입니다.

통일의 주도권을 김정일에 넘기고 대한민국을 팔아먹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기자: 또 정부가 김정일 추종 사상과 반미 의식을 퍼뜨리고 있다며 지난 6월 광주에서 열린 6.15 대축전을 예로 들었습니다.

● 김용갑 의원 (한나라당): 행사가 벌어진2박 3일간의 광주는 완전히 해방구였습니다.

주체사상을 선호하는 홍보물이 거리에 돌아다니고...

● 기자: 여당의 반발로 한 차례 정회 끝에 회의가 속개됐지만 여당 의원들의 사과 요구와 김용갑 의원의 설전은 결국 감정섞인 고성으로 끝났습니다.

● 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늘 그런 식으로...

● 인터뷰: 나를 재판하는 거야, 뭐야!

● 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 재판받을 분도 아닙니다. 재판할 가치도 없습니다. 이게 재판도 아니고요.

● 기자: 열린우리당은 김용갑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놨습니다.

내일은 다시 외교부에서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어 대북정책을 둘러싸고 또 한 번 날선 대립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전봉기입니다.

(전봉기 기자 leadship@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