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연기자 본격 데뷔

2006. 10. 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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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연기자로 본격 데뷔한다.

강유미가 KBS 2TV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에서 안공주 역을 맡아 연기자로 변신한다.

강유미는 극 중 안공주 역을 맡았다. 안공주는 말 그대로 공주병에 걸린 인물로 미칠(최정원 분)이 근무하는 병원의 관계자로 나와 미칠과 사사건건 다툼을 벌인다. 미칠보다 더욱 화려한 공주 스타일의 옷을 즐겨입으며 놀고먹는 백수임에도 자신을 매우 대단한 인물로 착각하고 사는 캐릭터다.

강유미와 함께 개그맨 안일권은 안공주를 짝사랑하는 한길만으로 분한다. 한길만은 이름처럼 안공주에 대한 일편단심 사랑을 끝까지 고수하는 순정남이다. 이런 강유미와 안일권의 관계는 공주와 비서. 강유미는 안일권을 한기사라 부르며 한길만의 오토바이를 타고다니며 그를 마구 부려먹는다.

두 사람은 이번 주 방송부터 본격 등장한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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