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갑 발언 파문' 국감 파행
[앵커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의 대변인이다'
'올해 6.15 대축전 당시 광주는 해방구였다'
김용갑 한나라당 의원의 이 발언으로 통일부 국정감사가 파행을 겪었습니다.
신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문의 시작은 김용갑 의원이었습니다.
[녹취:김용갑, 한나라당 의원]
"북한 편들기에 가장 앞장서는 사람은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다. 철저하게 북한의 대변인 노릇을 자임하고 있다."
[녹취:최성, 열린우리당 의원]
"색깔론 논쟁 중단해야...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녹취:임종석, 열린우리당 의원]
"김용갑 의원의 사과 필요하다.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나?"
[녹취:김용갑, 한나라당 의원]
"왜 그런 이야기도 못하나? 국회의원이..."
광주 6.15 대축전도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김용갑, 한나라당 의원]
"지난 6월15일 대축전만 봐도 행사가 벌어진 2박3일간 광주는 완전히 해방구였다. 주체사상을 선호하는 홍보물이 거리에 돌아다니고..."
[녹취: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
"광주가 행방구냐? 공산치하 들어갔나?"
[녹취:최성, 열린우리당 의원]
"광주만의 모독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이다."
정회 끝에 재개됐지만 공방은 계속됐습니다.
[녹취: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
"아직도 색깔론 그 버릇 못 버리고 있나? 부끄럽지 않나?"
[녹취:김용갑, 한나라당 의원]
"지금 이게 뭐하는 거야?"
[녹취: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
"뭐하긴?"
[녹취:김용갑, 한나라당 의원]
"본질하고 다르게 몰아가지 마라."
[녹취:이화영, 열린우리당 의원]
"김용갑 의원 색깔론 제기로 낙천낙선운동 대상..."
[녹취:김용갑, 한나라당 의원]
"낙천운동 이야기는 너무한 것 아니야? 계속 인신공격성 발언하면 더 받아들일 수 없다."
북한 핵실험이라는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통일부 국감은 정책질의는 실종된 채 여야 공방으로만 끝났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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