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심경고백, "이번일로 되짚어보는 시간 잠시 가졌다"
[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공식홈 릴레이 다이어리에 심경 밝혀'
최근 '음료수 테러'를 당해 병원에 입원중인 유노윤호가 동방신기 팬클럽 릴레이 다이어리 코너에 안부인사를 전했다.
16일 릴레이 다이어리에 글을 올린 유노윤호는 "여러분 저희 너무 많이 미워하지 마세요. 저 윤호를 비롯한 우리 멤버들...정말 예쁜 모습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보내는 매 순간 순간이 너무나도 소중해서 지키고 싶고, 간직하고 싶기 때문에 항상 즐겁고 행복한 추억만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만족시켜드릴 수 있는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테니까 조금 더 넓은 마음을 가지고 동방신기 마니 이뻐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제 다시 시작이다. 순간의 소중함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 시간만 우리 만들어가자"며 "이 세상은 눈물보다 기쁨이 더 많다. 이 글을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과는 언제나 그랬으면 좋겠다"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유노윤호는 "가요프로그램에 나가서 한 곡의 무대를 선보여 드리기 위해서 주변의 스태프들과 최선을 다한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것이 저희를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께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항상 시험을 보는 자세로 생활한다."며 "열심히 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데 있어서 그걸 정말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있고, 때로는 다른 시각이나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봐주시는 분들도 있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된 순간에 이번 일처럼 조금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안 좋은 일이 생겨서 지금까지의 모습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잠시 가져봤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는 "그 동안 조금은 잊고 지냈을지 모르는 그런 점들에 대해서 그냥 잊고 넘어가지 않을 수 있게, 때론 그래서 실수하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지금보다도 배로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14일 MBC '쇼! 음악중심'에 라이브 무대로 앤딩을 장식한 것에 대해 '기쁘다'고 전했다. 유노윤호는 "MBC 음악중심 때 여러분 너무 많이 오시고, 저희 라이브 첫 방송에 힘을 주셔서 너무 기쁘고 고맙다. 동방신기 라이브가 인기검색어 1위에 올라서 더욱 기뻤다. 틈틈히 연습해왔던 라이브를 여러분께 최선을 다해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았다"고 말한 후 "카시오페아 여러분이 정말 최고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아직 알려드리지 않은 비밀 같은 이벤트가 많이 남아 있다. 기대해달라"고 주문했다.
유노윤호는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것은 서로 교감하고 있다는 것, 공통분모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좋았는데 한동안 뜸했다. 릴레이 다이어리를 한 이유는 바쁘게 지내왔기 때문에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서였지만 스케줄 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적도 있다. 이해해주세요"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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