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이동식 주차단속 장비 가동
2006. 10. 1. 15:47
【광주=뉴시스】
광주시는 "주정차 질서 확립과 단속장비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이동식 주차단속 장비가 5개 자치구에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10월부터 불법 주차단속 활동에 본격적으로 가동된다"고 1일 밝혔다.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에 투입되는 이동식 단속장비는 교통지도 차량에 3개의 카메라가 설치돼 불법 주정차 차량의 현장사진을 실시간으로 저장할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광주시는 이동식 단속장비를 2개월에 걸쳐 시범 실시한 결과 부족한 주차단속 인력의 문제점 해소와 교통정체구간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지속적으로 이동식 단속장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식 단속장비는 시속30㎞ 속도로 시간당 100대를 단속하게 되며 특히 출퇴근시간대와 버스승강장,교차로 등지에 불법주정차돼 있는 차량을 집중적으로 적발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10월부터 불법주정차 단속이 강화되는 만큼 시민들이 적발되는 사례가 없도록 교통질서를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상수기자 s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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