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AE와 베이징 올림픽 2차 예선

2006. 9. 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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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상현 기자] 한국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같은 조로 2008 베이징 올림픽 축구 예선을 치르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지난 1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가진 올림픽 예선 조 추첨에서 한국은 UAE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승자, 예멘과 팔레스타인 승자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게 될 핌 베어벡 감독이 딕 아드보카트 전 한국 대표팀 감독과 함께 UAE의 코치를 맡은 적이 있음을 감안한다면 UAE와의 질긴 인연을 엿보이게 한다.

또 일본은 말레이시아, 시리아를 비롯해 홍콩과 방글라데시의 승자와 함께 B조에 편성돼 한국보다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나게 됐지만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요르단과 키르기스스탄의 승자, 호주와 대만의 승자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호주가 대만을 쉽게 꺾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D조는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국가들로 짜여진 '죽음의 조'가 된 셈이다.

이밖에 북한은 이라크를 비롯해 투르크메니스탄과 태국의 승자, 미얀마와 인도의 승자와 함께 E조에 속했다.

한편 내년 2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치러질 올림픽 2차 예선에서 조 2위에 들어야 12개팀이 3개조로 나눠 치르는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내년 8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베이징 올림픽 2차 예선 조편성

▲ A조 =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싱가포르 또는 파키스탄

▲ B조 = 일본, 말레이시아, 시리아, 홍콩 또는 방글라데시

▲ C조 = 오만, 레바논, 베트남 또는 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 또는 몰디브

▲ D조 =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또는 대만, 요르단 또는 키르기즈스탄

▲ E조 = 이라크,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또는 태국, 미얀마 또는 인도

▲ F조 = 한국, UAE, 우즈베키스탄 또는 타지키스탄, 예멘 또는 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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