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은 에로물 아닌데.." 원로배우 이대근 한탄

70~80년대 한국영화계의 대표적인 액션스타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이대근(64)이 자신의 영화 출연작과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대근은 4일 방송될 KBS 2TV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에 출연, 한평생 배우의 길을 걸어온 영화인생과 두 딸 모두 박사로 만든 자신만의 특별한 가족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액션스타로 한 시대를 풍미하기도 했지만 영화 '뽕'과 '변강쇠'에 출연하면서 에로배우 이미지로 굳어져버린 이대근. 이에 대해 그는 "영화 '뽕'과 '변강쇠'는 성을 해학적으로 다룬 고전물이지 에로물이 아니다"며 몇 편의 영화로 인한 이미지 고착에 아쉬움을 토로한다.
사실 이대근은 알려진 것과 달리, 배우가 아닌 탤런트로 방송에 먼저 얼굴을 선보였다.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 KBS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했던 것.
이후 TV드라마 '수사반장'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 영화 '김두한'시리즈와 '시라소니' '거지왕 김춘삼'등 3백여 편의 액션 영화에서 화려한 액션을 뽐내며 국내 최고 액션배우로 각광 받았다. 이날 방송에선 이와 관련해 대역 없던 시절, 액션스타의 시련과 웃지 못할 에피소드와 예순이 넘은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비결에 대해서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대근은 지난 2002년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 이후 4년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영화 '이대근 이 댁은'으로 스크린에 컴백, 가족의 부양을 위해 자신의 젊음을 희생하지만 결국 혼자 남는 외로운 우리시대 아버지상을 그려낸다.
(사진 = 영화 '이대근, 이 댁은' 스틸컷) [TV리포트 김진도 기자]rainfil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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