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명견 '래시', 영화로 돌아온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영화 '래시'의 스틸사진 |
'래시'(Lassie)가 돌아온다.
긴 털을 우아하게 휘날리며 달리는 충성스런 콜리종 목장견의 대명사 '래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미국 전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새롭게 래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출신 찰스 스트러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새 영화 '래시'는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처음 개봉한 데 이어 오는 9월1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월에는 일본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래시'는 래시가 미국 전역을 돌며 겪는 모험담을 그려낸 밝은 분위기의 가족물 TV시리즈. 미국에서 1954년부터 방송되며 크게 히트했고, 우리 나라에서도 '달려라 래시' 등의 제목으로 소개돼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미국 잡지 버라이어티가 '지난 100년간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스타 톱 100'에 래시를 포함시켰을 만큼 그 영향력은 엄청났다.
그러나 1938년 새러데이 이브닝 포스트에 실린 에릭 나이트의 첫 단편소설은 전시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한 어두운 색채를 띠고 있었다.
새 영화 '래시'는 TV시리즈보다는 원작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영국 요크셔 지방에서 광부로 일하던 아버지가 가족의 사랑을 받던 개 래시를 백작에게 팔고, 스코틀랜드로 옮겨진 래시가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해 가족에게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래시의 친구 조 역에는 신인 아역배우 조나단 메이슨이 캐스팅됐다. 감독은 "새로운 '래시'"를 다짐하며 옛 '래시'를 모르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더욱 신선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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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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