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포소녀', 만화와 영화 그리고 TV 드라마까지


[OSEN=박준범 기자] '다세포소녀'는 인터넷을 통해 '다세포 폐인'이라는 열풍을 일으킨 온라인 만화다. 온라인 인기에 힘입어 단행본 만화책으로 출간됐고, 소설도 등장했다. '다세포소녀'의 매력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동명의 영화가 제작돼 개봉했고, 시리즈로도 만들어져 8월 30일부터 케이블 TV '수퍼액션'을 통해 방송된다.
단행본과 소설은 인터넷 만화를 그대로 옮긴 것이라면 영화 '다세포소녀'와 시리즈 '다세포소녀'는 원작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과연 영화와 시리즈는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
하나의 완성된 스토리 VS. 캐릭터 에피소드 중심
먼저 영화 '다세포소녀'는 원작만화의 캐릭터 중 한명에 집중한다.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이하 가난소녀), 그녀가 영화 중심에 있다. 원작에 등장하는 안소니, 외눈박이, 반장소녀, 부회장, 도라지소녀, 테리&우스, 왕칼 언니, 두눈박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똑같이 나오지만 영화는 가난소녀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원작에서 복잡하게 얽혀 있던 에피소드들은 가난소녀를 중심으로 정리돼 하나의 큰 스토리를 이룬다.
반면 시리즈 '다세포소녀'는 원작이 그랬던 것처럼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한다. 총 40편(각 15분)으로 제작된 시리즈는 각 에피소드의 중심인물이 따로 있고 일관된 스토리는 없다. 가난소녀도 몇 에피소드의 주인공일 뿐 시리즈 전체의 주인공은 아니라는 말이다. 가난소녀는 반장소녀, 두눈박이, 명진, 전학생, 도라지소녀, 외눈박이 등 각각의 캐릭터에 포커스를 맞춘다.
원작의 재구성 VS. 원작의 재해석
그렇다면 원작에 가까운 것은 영화일까 아니면 시리즈일까? 영화 '다세포소녀'는 원작만화에 충실하다. 심지어 원작에 나왔던 대사들까지 그대로 가지고 온다. 하지만 '다세포소녀'는 앞서 말했듯이 가난소녀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큰 틀로 재구성했다. 가난소녀 외 캐릭터들은 영화 흐름 속에서 곁들여진 에피소드로 풀어진다.
시리즈 '다세포소녀'의 형식은 원작과 비슷한 시트콤이다. 특정한 주인공 대신 캐릭터 하나하나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시리즈 '다세포소녀'는 형식은 원작과 비슷하되 그 에피소드를 표현하는 방식은 전적으로 연출을 맡은 감독들의 손에 달렸다. 최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5편의 에피소드는 원작 만화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면을 가지고 있었다. 극의 재미를 위한 작가적 해석이 들어가 있었다. 감독 9명이 만든 40편의 시리즈는 감독에 의해 재해석된 것이다.
영화 '다세포소녀'와 시리즈 '다세포소녀'는 원작만화는 같지만 풀어내는 방식은 다르다. 영화와 시리즈 중 어느 것이 더 재미있다는 말을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다세포소녀'는 관객이나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재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pharos@osen.co.kr
<사진> 영화 '다세포소녀'(위)와 시리즈 '다세포소녀'(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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