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대한민국 음악대향연 6일간 뜨거웠던 속초의 밤 '아듀'


[속초(강원)=뉴스엔 이현 기자]
6일간 속초의 밤을 뜨겁게 달궜던 여정이었다.
지난 12일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에서 개막된 'Mnet 스페셜-2006 대한민국 음악대향연' 이 18일 폐막공연 '네버 엔딩 페스타' 무대를 끝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CJ미디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과 Kmtv 제작진이 정성스레 준비한 무대가 펼쳐졌다.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힙합 R&B 발라드 성악 트로트 OST 등 다양한 장르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6일 동안 모인 9만명이 넘는 관객이 행사장을 찾아 뮤지션들과 호흡을 같이 했으며, 뮤지션들 또한 열정적인 무대로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Mnet을 통해 생방송된 18일 폐막공연에는 슈퍼주니어 SG워너비 씨야 이지혜 양동근 업타운 임정희 별 럼블피쉬 캔 등 국내 유명 가수 25명이 참가해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1만여명의 관객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양동근은 케이블에서만 선보이는 '홍콩가자'로 무대 신고식을 마쳤다. 이지혜 또한 상큼발랄한 댄스로 현장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업타운은 'my style'에 이은 후속곡 'fiesta'로, 타이푼은 후속곡 '사랑할거야'로 신선한 무대를 연출했다.
Mnet 중 '엠 카운트다운'의 무대로 함께 펼쳐진 이날 공연에서 SG워너비는 '사랑했어요'로 버즈의 'my love'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속초=이현 tanaka@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