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한학수PD, '올해의 PD'로 뽑혀
제33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자 발표…'불멸의 이순신' 등 최우수작품상
[미디어오늘 민임동기 기자]
MBC 한학수 PD가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제33회 한국방송대상 올해 TV프로듀서 부문 방송인으로 뽑혔다. 한 PD가 연출한 '황우석 신화의 난자의혹' 등은 보도TV부문 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됐다.
한국방송협회가 20일 제33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작과 수상자를 확정, 발표한 결과, 올해의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작품상은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방송예술분야) △KBS <kbs페셜-외환은행 매각의 비밀> (저널리즘분야) △마산MBC <얍! 활력천국>(특수대상분야) 등 3편이 선정됐다.
부문별 우수작품상에는 △MBC <pd첩 - 황우석 신화의 난자의혹 등>(보도TV부문) △SBS <연애시대>(드라마부문)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보도 라디오부문)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어린이청소년TV부문) △KNN <한반도 환경대재앙 '샨샤댐'>(지역다큐TV부문) 등 21개 부문에서 25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올해의 방송인 수상자는 △KBS 한신평(공로부문) △대전MBC 임치환(지역방송인부문) △KBS 김명섭(보도기자부문) △CBS 신지혜(아나운서부문) △KBS 황상무(앵커부문) △MBC 한학수(TV프로듀서부문) △SBS 김용정(영상제작부문) △김명민(탤런트부문) △강유미(코미디언부문) 등 26개 부문에서 26명이 확정됐다.
이번 한국방송대상은 2005년 6월1일부터 2006년 5월31일까지 한국방송협회 회원사의 매체(지상파, 케이블, 위성 등)를 통해 방송된 작품을 대상으로 했으며, 올해의 방송인상 역시 방송협회 회원사가 추천하는 방송인을 대상으로 했다.
예심과 본심으로 나뉘어 7월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 이번 심사에는 작품상 21개 부문에 모두 197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올해의 방송인상 26개 부문에는 83명이 추천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1일 오후 KBS홀에서 열리며, SBS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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