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임지연 "일본인 남편 사기 결혼 아니다"

2006. 7. 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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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미스코리아 임지연이 일본인 남편과의 결혼이 사기가 아니였다는 점을 밝혔다.

임지연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만만' 녹화장에서 "일본인 전 남편이 가정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84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데뷔한 후 리포터와 MC 등을 거친 촉망받는 연예계 스타였다. 하지만 의학박사와 유명 여배우와의 삼각 스캔들 이후 활동이 다소 침체됐고 이후 일본인 남편과 결혼을 했으나 3년후 헤어져 일각에서는 일본인 남편이 가정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였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임지연은 "그 일본인 남편이 4명의 자제가 있긴 했으나 부인과는 사별한 사이였고 법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우리가 헤어진 이유는 문화적 차이였을 뿐이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이어 "선배 대신 나간 자리에서 만난 일본인 전 남편은 워낙 나를 아껴줬다"며 "한달에 반씩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지낸 결혼 생활은 매우 행복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하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고 의사소통이나 생활습성에서 틀어져 결국 헤어지게 됐다"며 "미국유학 전 일본에 들려 다시 뭉치고 싶었으나 사소한 오해가 쌓여 그러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임지연은 "사실 그 일본인 남자와 만났던 이유중 하나는 삼각 스캔들을 겪으며 '나도 행복할 수 있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은 오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지연은 현재 영화사업 실패 등 어려움을 딪고 새로운 사업에 몰두 중이며 연말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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