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거리응원 1,100만명 참여 '빅히트'
2006. 6. 29. 19:21
한일월드컵 때 처음 시작된 거리응원이 독일로 전파돼 8강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연인원 1,10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같은 기간 거리응원에 나섰던 연인원 826만명과 비교할 때 25% 가량 늘어난 숫자다.
독일의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는 29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독일전역 12개 개최도시 15개 공식 팬 페스트(거리응원) 참여인원을 추산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거리응원의 성공에는 참가자에게 맥주 2,050만리터와 구운 소시지 173만개를 판매한 1만7,000명의 도우미들 덕이 컸다고 밝혔다. 거리응원의 히트로 가장 기뻐하는 쪽은 FIFA.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경기장 분위기를 도심으로 전달하는 거리응원을 마련한 12개 도시에 축하인사를 보낸다" 면서 "독일월드컵은 독특한 열정 때문에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TV시청률도 사상 최고. 중계권을 판매한 스위스 인프론트사에 따르면 유럽에서 독일월드컵 TV중계 시청률은 축구국가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의 경우 2002년 한일월드컵 때에 비해 50∼70% 높아졌다. 그 중 40%는 여성이었다고 인프론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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