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한국인은 아시아의 아일랜드인 같은 느낌"
[뉴스엔 글 이희진 기자/사진 설희석 기자]
"한국인은 아시아의 아일랜드인."
'엑스맨'시리즈로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휴 잭맨이 13일 2박 3일 일정으로 내한했다. 휴 잭맨은 14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 세리머니와 관객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휴 잭맨은 이날 한국의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 "한국하면 비빔밥, 김치가 제일 먼저 떠올라 도착하자마나 비빔밥과 김치를 먹었다"며 "아버지가 20년 동안 한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셔서 어려서부터 한국에 대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인지 저도 한국 방문에 꿈이 실현되는 느낌이다"며 "앞으로 자주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한국 첫 방문의 소감을 말했다.
휴 잭맨은 이어 "한국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아버지가 종종 '한국인은 아시아의 아일랜드인'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아마 친절하고 적극적이여서 그런것 같다"고 한국에 대한 인상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또는 술을 많이 마셔서 일지도..."라고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휴 잭맨은 이날 레드카펫 세리머니 등 한국팬들에게 연신 미소를 띄우며 화답했고 일일이 사인과 악수로 환영에 화답했다.
'엑스맨' 시리즈의 3편이자 완결편 '엑스맨:최후의 전쟁'은 15일 국내 개봉된다.
이희진 ehhhi@newsen.com/설희석 apc114@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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