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여왕의 부활' 2년만에 우승 차지
2006. 6. 12. 19:14
'골프 여왕' 박세리(29ㆍCJ)가 시련의 세월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박세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하브드그레이스의 불록골프장(파72ㆍ6,596야드)에서 끝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경기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카리 웹(호주)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홀 10cm에 붙이는 이글성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치켜들었다.
지난 2004년 5월10일 끝난 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이후 2년 1개월, 정확히 763일만에 정상 탈환이다. 박세리는 이로써 통산 23승, 메이저 5승째를 달성했고, 박세리 우승으로 한국선수의 LPGA투어 3주 연속 우승행진을 이어갔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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