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차두리 해설 MBC, 독일월드컵 개막전 시청률 1위

2006. 6. 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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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차범근-차두리 부자를 앞세운 MBC가 2006년 독일월드컵 개막전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전문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MBC는 9일 오후 개막식과 10일 오전 개막전(10일 오전 1시 59분까지 집계) 시청률에서 각각 12.6%와 12.2%를 기록, 지상파 3사 중계방송중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방송 사상 최초로 부자가 축구경기 해설을 동시에 맡아 화제가 된 차범근-차두리 콤비는 독일에서의 경험과 문화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프란츠 베켄바우워 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 및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대표팀 감독과의 인터뷰를 소개하는 등 차별화된 해설을 펼쳤다는 평을 받기도.

특히 지난 4일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2년만에 해설자로 복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던 차범근 위원은 2번 연속 해설 경쟁에서 이긴 셈이 됐다.

KBS는 MBC에 이어 개막식 시청률 12.1%, 개막 경기시청률 8.7%를 나타내며 2위에 올랐다. 반면 황선홍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의욕적으로 영입했던 SBS는 개막전 8.4%의 수치를 보이는 등 기대했던 '황선홍 효과' 가 아직 미지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차범근-차두리 부자가 활약한 MBC 월드컵 중계방송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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