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장동건 별명은 장동팔"

2006. 5. 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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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경이 '불감증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면서요?" 탤런트 문정희가 SBS 드라마 '연애시대(연출 한지승, 극본 박연선)'에서 유경이가 간직한 비밀에 대해 털어놨다.

"유경은 주사위를 던지고 동진(감우성 분)의 반응을 인내로 기다려요. 앞으로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드러내느냐가 관건이 되겠죠?(웃음)"

한마디로 유경은 '여우'다. 자신이 상처를 입을까봐 함부로 마음을 주지도 않는다. 그러나 첫사랑 동진이 어릴 때의 순수한 모습으로 나타나자 다 줘버리고 만다. "유경에게는 현대 여성으로 부러운 면이 있어요. 일과 사랑에 대해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거든요."

2000년부터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고양이를 부탁해', '쓰리', '여우계단', '하류인생', '야수' 등에 출연했지만 그는 바람의 전설에서 '꽃뱀' 지연 역을 실질적 데뷔작으로 꼽았다. "나이 들어 보이기 위해 8kg정도를 찌우고 노메이크업을 시도했다"며 "처음부터 꽃뱀으로 들키면 안 되잖아요"라고 웃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장동건, 이선균, 오만석 등이 동기다. "평소 자주만나는 사람들이지만 특히 '동건오빠'는 늘 한결같은 사람"이라며 " '나 너무 잘생겼지'를 입에 달고 다녀 장동팔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 김종현 기자 kim-jh@newsis.com <관련기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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