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의리의 경쟁! 청팀 김승우 vs 백팀 주진모

2006. 5. 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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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은구 기자/사진 설희석 기자]

톱스타 장동건은 마운드에서도 빛났다.

장동건은 14일 경기도 이천 건국대학교 스포츠과학타운 내 이종범야구장에서 열린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스의 자체 청백전에서 백팀의 마무리 투수로 7회 마운드에 올라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장동건은 청팀의 1번 타자 지진희에게 유격수 실책, 3번 타자 김승우에게 4볼, 5번 타자 공유에게 안타로 각각 진루를 허용했지만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는 등 빼어난 구위로 1실점(비자책)만 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장동건은 전날 밤샘 CF촬영으로 경기 중반 뒤늦게 경기장에 도착했으나 지각에 대한 속죄라도 하듯 빠른 공으로 타자들을 윽박지르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장동건의 마무리와 함께 공형진, 주진모, 이정준, 안길강, 현빈 등이 포진한 백팀은 지진희, 한 대석, 김승우, 황정민, 공유가 속한 청팀을 13대 10으로 꺾었다.

마운드에 장동건이 있었다면 타석에서는 백팀의 공형진과 청팀의 지진희가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형진은 4타수 4안타 2도루 3득점으로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또 지진희는 비록 팀은 패했지만 3안타 1실책으로 모두 4차례 진루에 성공하고 도루도 2개를 기록하며 대활약을 펼쳤다.

백팀의 8번타자로 나선 현빈은 첫 타석에서 이날 경기의 첫 삼진을 당해 야유를 받았으나 이후 2루타 1개를 포함해 2안타를 기록하며 체면을 살렸다. 이정준은 3안타, 주진모와 안길강도 각각 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청팀은 공유가 4타수 2안타 2실책으로 4차례 모두 출루하고 한대석이 2안타, 김승우와 황정민도 1안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총 안타수에서는 백팀을 앞섰으나 집중력 부족으로 무너졌다.

황정민은 타석에서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으나 백팀의 마지막 공격인 6회 말 마운드에 올라 좌완 사이드암 투구로 현빈에게 1안타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은구 cowbo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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